날짜2023-12-07
제목대림절 기도문/ 첫번째 주간/목2023-12-07 09:27
성경본문
작성자 Level 10



융희 4년이면 대한제국이 건재하던 1910년인데 110년 전이다. 한자로 세브란스 병원이라고 쓰여 있고, 제왕절개술을 했다고 적혀 있다.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산모의 복무를 갈라 자궁을 절개하여 직접 태아를 꺼내는 방법을 선택했다. 태어난 아기도 행운이었지만, 산모도 행운이 아닐 수 없다.”

SEED 선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손상웅의 선교역사 칼럼>의 글과 사진입니다.

한국 땅을 찾아온 선교사님들의 손길로 자칫 잃어버렸을 두 생명이 보존되었습니다.

 

살리기 위해 죽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성육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큽니다. 살리기 위해 세계 열방에 나아가 그 땅에서 더불어 살며 힘쓰시는 선교사님의 땀흘림이 귀합니다. 저희도 오늘의 생명을 선물로 받습니다. 질그릇같은 내 안에 생명이신 예수님이 계심을 감격하고 감사하며,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우리의 말 한마디, 손 내밈이 되면 좋겠습니다.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죽어야 사는 진리를 몸소 보여주셨지만, 저희의 모난 삶의 흔적들은 여전히 무거운 짐으로, 삶의 무게로 저희를 짓누릅니다. 참된 생명 안에서 온전히 거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매 순간 살리는 자로 살게 하시고 죽이는 자리는 피하게 하옵소서. 한 영혼을 위해 선교지에서 힘쓰고 애쓰시는 선교사님의 형편을 살펴주옵소서. 영육 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가정과 자녀마다 평안과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병원과 진료실에서 환우를 만나며 애쓰시는 누가들과 함께 하셔서 주님의 생명되심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림절 첫 번째 주간/ 목요일 아침에>


- 대림절은 기다림의 절기입니다.

분주하게 살아가는 우리 삶 속에 여전히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더 긴밀히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짧은 기도문으로 우리의 삶의 자세를 겸허히 낮추고 우리 안에 오신 하나님 앞에 머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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